정부는 오는 31일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휘발유 25%, 경유·LPG부탄 37%)를 연말까지 2개월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조치는 최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의 무력 충돌로 인해 국제 유가 변동성이 증가한 상황을 고려한 것입니다.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최근 대내외 물가 불확실성에 유의하면서 에너지와 식료품 등을 중심으로 관리 노력을 한층 강화하여 민생과 물가 안정에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석유류에 대해서는 10월 말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 및 천연가스 가격 연동 보조금을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추 부총리는 "국제 유가 변동성 확대로 인한 가격 상승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류세 인하 가격
이번 조치로 인해 유류세 인하로 인한 휘발유는 리터당 205원, 경유는 212원, LPG부탄은 73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2개월간 유지됩니다. 하루에 약 40km를 주행하는 운전자(연비 10km/리터 기준)의 경우 월 약 2만 5,000원을 절약할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국제 유가의 급등으로 인한 가격 변동성을 완화하고 에너지 공급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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