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취업자 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만 1,000명 증가하여, 2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산업 별, 연령대 별 추이와 실업률, 비경제활동 인구 등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더욱 정확하고 시각화된 통계자료를 보시려면 ▼ 아래 첨부된 통계청 제공 문서를 확인해 주세요.
📊 통계청 제공 2023년 7월 고용동향 자료
7월 취업자 수
제조업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3만 5,000명 감소하며, 7개월 연속으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정부는 대면 서비스업과 보건 복지업 등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견조한 고용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건설업과 제조업의 고용 둔화로 인해 취업자 수 증가율은 점차 축소될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의 취업자 수는 2,868만 6,000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21만 1,000명 증가했습니다. 취업자 수는 2021년 3월부터 29개월 연속으로 증가하는 추세지만, 증가율은 4개월 연속으로 둔화되었습니다. 특히, 이전 4~6월에는 30만 명대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나, 지난달에는 20만 명대로 감소했습니다. 이는 2021년 2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최저 증가율을 기록한 것이기도 합니다.
취업자 수 최저 증가율은 집중호우 때문? (▼ 알아보기)
7월 취업자 산업 별 추이
청년층인 15~29세의 청년 취업자 수는 지난해 11월부터 9개월 연속으로 감소하였으며, 여성 취업자는 24만 6,000명 증가하였으나 남성은 3만 5,000명 감소했습니다. 산업별로는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숙박 및 음식점업,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에서 취업자 수가 증가하였으며, 도매 및 소매업, 건설업, 농림 어업에서는 감소되었습니다. 제조업 취업자 수 역시 7개월 연속으로 감소하였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DCD)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작년보다 0.5% p 상승하여 69.6%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20대 이하의 고용률은 47%로 작년 동월 대비 0.7% p 감소하였으며, 실업률은 2.7%로, 작년보다 0.2% p 하락했습니다. 실업자 수는 작년 동월 대비 3만 명 감소한 80만 7,000명입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2,014만 7,000명으로 작년 대비 4만 명 감소했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 준비자는 8만 1,000명 감소하였으며, 구직 단념자는 5만 7,000명 줄었습니다.
7월 취업자 및 전망
정부는 향후 전망에 대해 대면 서비스업과 보건 복지업 등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견조한 고용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그러나 건설업과 제조업의 고용 상황으로 인해 취업자 수 증가율은 점차 축소될 것으로 관측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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