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융공사(HF)의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담대인 특례보금자리론의 금리가 6개월 만에 오른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주택금융공사는 오는 8월 11일부터 특례보금자리론 중 일반형(주택가격 6억원 초과 또는 소득 1억 원 초과 대상) 금리를 0.25%포인트 상향 조정할 계획입니다.
특례보금자리론 금리인상
이에 따라 기존 연 4.15%(10년)∼4.45%(50년)의 일반형 금리는 연 4.40%(10년)∼4.70%(50년)로 올라갑니다. 주택금융공사의 일반형 금리 인상 결정은 지난 1월 말 출시된 이후 3월부터 5개월에 걸쳐 동결됐던 것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주금공은 이러한 결정에 대하여, 재원조달비용 상승, 신청 추이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례보금자리론 재원이 되는 주택저당증권(MBS) 발행금리는 2월 10일 기준 연 3.925%에서 이달 25일 연 4.428%로 0.503%포인트 상승하면서 금리 인상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전체 목표금액 대비 유효 신청금액이 28조2,000억 원으로 몰려들면서도 주금공은 일반형 금리 인상 결정에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 및 우대형
주금공은 인하된 일반형 금리도 현재 4대 시중은행의 혼합형 주담대 제시금리 평균인 연 4.15%∼5.27%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주금공은 일반형과 달리 주택가격 6억 원 및 소득 1억 원 이하를 대상으로 하는 우대형은 기존 금리를 동결키로 했습니다. 특히 우대형 금리는 사회적 배려층, 저소득 청년, 신혼가구, 미분양 주택 등 기타 우대금리 최대한도 0.8%포인트를 감안하면 연 3.25%(10년)∼3.55%(50년)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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