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이더리움 시세, 가상화폐 관련주)

미국 금융 당국이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를 승인한 후 첫 거래가 시작된 11일에는 총거래량이 46억 달러(약 6조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전 날보다 40% 이상 증가한 비트코인 거래량으로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물밑에서도 활발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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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etf 거래 규모 순위

로이터와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날 11개 ETF의 총 거래 규모는 46억 달러로, 그레이스케일의 펀드(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가 가장 큰 거래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GBTC의 거래량은 5,489만 7,000여 건으로 약 22억 3,000만 달러(약 2조 9천억 원)로 전체 ETF 거래액의 절반에 해당합니다.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인 블랙록의 ETF인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는 거래량이 3,566만 4,000여 건으로 2위였으며, 거래액은 9억 5,000만 달러(약 1조 2,000억 원)에 달했습니다. 피델리티, 아크 인베스트먼트, 발키리, 위즈덤프리 등도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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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

월스트리트저널은 "비트코인 현물 ETF의 첫 거래일에는 확실한 승자와 패자가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4만 6,278.92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53% 하락했습니다. 상당수의 비트코인은 시초가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었습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1일 아침 약 4만 9,000달러까지 급등한 후 약 4만 5,000달러 정도로 내려와 거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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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그리고 이더리움

시장 가치로 따지면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은 전날보다 7% 상승한 약 2,60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비트코인 거래량은 첫 거래 시작을 앞두고 4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비트코인 ETF의 등장으로 이전에 가상화폐 거래소를 이용해야 했던 투자자들이 더욱 쉽게 투자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반영한 활발한 투자 움직임이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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